문화체육관광부는 16일 신현택 예술의전당 사장과 다른 소속 기관ㆍ단체장들이 제출한 사표를 금주 중에 수리한다고 밝혔다.
문화부 관계자는 “신 사장과 장명호 국제방송교류재단(아리랑TV) 사장, 윤형식 한국정책방송(KTV) 사장, 정재왈 서울예술단 이사장의 사표를 모두 수리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문화부기획관리실장, 여성부차관을 거쳐 지난해 5월 예술의전당 사장에 임명된 신 사장은 2010년 5월까지 임기가 남아 있으나 지난해말 일어난 예술의전당 화재 등에 대한 책임을 물어 사표를 수리키로 결정한 것으로 알려졌다.
유인촌 문화부 장관은 14일 정순균 한국방송광고공사 사장의 사표를 수리했으며, 옛 국정홍보처 안영배 차장의 사표도 15일 수리했다. 사의를 밝힌 문화부 산하 공공기관장과 단체장 6명 중에서는 직업공무원 출신인 오지철 한국관광공사 사장의 사표만 반려됐다.
이왕구 기자 fab4@hk.co.kr
ⓒ 인터넷한국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인터넷한국일보는 한국온라인신문협회(www.kona.or.kr)의 디지털뉴스이용규칙에 따른 저작권을 행사합니다>인터넷한국일보는>
기사 URL이 복사되었습니다.
댓글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