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BS 예능 프로그램 <이경규ㆍ김용만의 라인업> 이 4월 말 폐지된다. 지난해 9월 MBC <무한도전> 의 아성을 무너뜨리겠다며 '리얼 버라이어티쇼'로 출발한 <라인업> 은 7개월 내내 시청자들의 외면을 받았다. 라인업> 무한도전> 이경규ㆍ김용만의>
'라인업'시청률은 줄곧 황금 시간대 오락프로로는 낙제점인 5~6% 선에 그쳤다. <라인업> 은 '무 형식, 무 개념, 무 스타'라는 '3무(無)' 원칙을 세우고 이경규 김용만 두 MC를 양 진영으로 구성해 소재 발굴에 나섰다. 라인업>
기름 피해를 입은 태안 자원봉사 편 등에서 일시적으로 10%를 넘기도 했지만, 시청률 30% 안팎의 '무한도전'의 벽을 넘기에는 역부족이었다. SBS는 15일 "2회분을 더 방송한 뒤 막을 내릴 것"이라며 "'무한도전'을 겨냥한 후속작을 준비 중"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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