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국제공항이 있는 영종도 인근에 특급호텔, 카지노 등을 갖춘 복합위락단지와 첨단형 테마파크가 들어선다. 인천국제공항공사는 최근 영종도 국제업무단지에 340만㎡(102만평)규모의 세계적 복합레저업무단지를 개발하기 위해 미국 ‘에이스 원더 레저 컨소시엄’과 투자유치 및 개발 마스터플랜 수립 양해각서를 체결했다고 15일 밝혔다.
이에 따라 미국의 에이스 원더, 호주의 맥쿼리, 한국 포스코건설 등 3개사로 구성된 ‘에이스 원더 레저 컨소시엄’은 2020년까지 영종도 일대에 각종 유희시설이 있는 테마파크, 상업 및 국제비즈니스 센터를 갖춘 복합 비즈니스 위락단지를 조성하기로 했다.
공항공사는 또 같은 업무단지에 미국 영화제작사인 MGM 컨소시엄과 150만㎡(약 45만평) 규모의 MGM 테마파크 조성을 위한 양해각서(MOU)를 최근 체결하고, 향후 구체적인 마스터플랜과 투자자 모집 등 세부 일정을 추진키로 했다.
MGM 컨소시엄은 이 곳에 자사가 보유하고 있는 다양한 영상콘텐츠와 한국의 최첨단 정보기술(IT) 기술을 접목한 미래형 테마파크를 2011년까지 개발할 계획이다.
송원영 기자 wysong@h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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