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병규(34ㆍ주니치)가 알토란 같은 활약을 펼치며 중심 타자 노릇을 톡톡히 했다. 반면 이승엽(32ㆍ요미우리)은 득점 찬스에서 번번이 헛방망이를 휘두르며 고개를 숙였다.
이병규는 6일 나고야 돔에서 열린 야쿠르트 스왈로스와 홈경기에서 우익수 겸 3번 타자로 선발 출장, 4타수 2안타 2타점의 맹타로 팀의 6-0 완승을 이끌었다.
반면 이승엽은 13타수 무안타의 부진에 빠졌다. 이승엽은 도쿄 돔에서 벌어진 한신 타이거스와의 홈경기에서 1루수 겸 5번 타자로 선발 출장, 3타수 무안타를 기록하며 볼넷 한 개를 얻는데 그쳤다. 4타석 모두 누상에 주자가 있었지만 적시타 한 개를 쳐내지 못하는 무기력한 모습을 보였다.
도쿄=양정석 객원기자(일본야구전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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