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의 광역화장장 지원철회와 관련해 김황식 하남시장이 김문수 경기지사에게 공개토론을 제안했다.
김 시장은 15일 “광역화장장은 경기도에서 재정적 지원을 약속해 추진한 것이고 주민소환투표까지 거쳤는데 갑자기 약속을 어기는 것은 행정의 신뢰성을 심하게 훼손하는 것”이라며 “공개토론에서 책임소재를 명백히 밝히자”고 말했다.
김 시장은 이어 “경기도는 20일까지 김 지사와의 공개토론 일시와 장소를 정해 하남시에 알려 달라” 며 “만일 그때까지 아무런 통보가 없으면 21일 도청에서 기자회견을 열어 하남시의 대응방침을 밝히겠다”고 덧붙였다.
이범구 기자 goguma@h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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