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대형 IT株↓ 금융주는 강세
1,800까지 갈 길은 먼데 국내 증시는 이틀째 내렸다. 이날 지수는 외국인과 기관의 매도로 오전 한때 1,734선까지 떨어지기도 했으나, 개인이 매수에 나서면서 소폭 하락으로 장을 마감했다. 외국인은 4거래일째 매도에 나서 3,801억원어치를 순매도했으며 기관도 1,029억원어치를 순매도했다. 개인만 2,235억원어치를 순매수했다.
LG필립스LCD(-4.29%), 삼성전자(-2.95%), 하이닉스(-3.63%), LG전자(-2.56%) 등 대형 IT주는 대부분 떨어졌으나 국민은행(1.70%)과 우리금융(0.26%) 등 금융주는 외국인 매수로 강세를 나타냈다.
■ 개인 매수 힘입어 소폭 상승
외국인과 개인 매수 덕분에 소폭 올랐다. 뉴욕증시가 하락 마감했다는 소식에도 1.56포인트(0.24%) 오른 642.59로 출발한 뒤 기관의 매도로 상승폭이 축소됐다. 개인이 119억원, 외국인은 3억원어치를 순매수했으나 기관은 131억원어치를 순매도했다.
태웅(3.54%), 태광(5.91%), 현진소재(2.89%), 성광벤드(3.51%) 등 조선기자재주들은 대부분이 올랐으나 삼영엠텍(-3.18%)은 내렸다. 바른손(-14.72%)은 감자 소식에 하한가로 추락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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