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용보증기금(코딧)은 13일 기업은행과 ‘원자재구입 특별자금 금융지원 협약’을 체결하고 원자재구입 특별자금 협약보증 5,000억원을 올해 말까지 한시 지원한다고 밝혔다. 최근 국제 원자재 가격 급등으로 원자재 조달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중소기업을 지원하기 위한 조치다.
지원 대상은 제조업 및 제조 관련 도매업종을 영위하는 중소기업으로, 기업은행에서 원자재구입 특별자금을 대출 받는 경우 업체 당 최고 5억원까지 지원 받을 수 있다. 제조업 관련 도매업은 ▦자동차부품 및 부속품 판매업 ▦건축자재 및 철물 도매업 ▦금속광물 및 1차 금속제품 도매업 ▦석유 및 플라스틱제품, 산업용 중간재 및 재생재료 도매업 등 6개 업종이다.
코딧은 이번 협약보증에 대해 보증료를 0.1%포인트 차감하는 등 원자재 가격 급등으로 어려움을 겪는 기업의 부담을 줄여주기로 했다.
ⓒ 인터넷한국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인터넷한국일보는 한국온라인신문협회(www.kona.or.kr)의 디지털뉴스이용규칙에 따른 저작권을 행사합니다>인터넷한국일보는>
기사 URL이 복사되었습니다.
댓글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