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춤했던 분양 시장이 다시 기지개를 펴고 있다. 부동산 정보업체 스피드뱅크에 따르면, 이번 주 전국에서 총 3,251가구가 분양시장에 선보이고, 이 중 2,581가구가 일반분양된다. 용인시 수지구에서는 15일 동부건설과 동일하이빌이 각각 1,238가구, 1,462가구를 공급한다. 2009년 서울~용인 간 고속도로가 개통 예정이고, 2015년에는 신분당선 성복역이 개통될 예정이어서, 난점으로 지적된 교통문제가 어느 정도 풀릴 것으로 예상된다.
용인시 수지구 신봉구역 1,5,6블록에는 동부건설이 동부센트레빌 1,238가구 중 298가구를 일반분양한다. 공급면적은 109~189㎡(33~57평)형으로 구성된다. 같은 신봉구역 2,3,4 블록에는 동일하이빌이 112~206㎡(34~62평)형 총 1,462가구를 공급한다. 신봉지구에는 초, 중, 고가 1개씩 신설될 예정이다. 두 단지 모두 용인시 거주자에게 100% 우선 공급된다.
울산광역시 북구 양정동에서는 현대건설이 양정힐스테이트 109~155㎡(33~47평)형 317가구를 공급한다. 같은 울산광역시 중구 약사동에서는 현대산업개발이 약사아이파크 504가구를 분양한다. 109~171㎡(33~52평)형으로 구성돼 있다.
송태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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