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 용인시 한택식물원이 17∼27일 봄 꽃 페스티벌을 개최한다.
한국식물원, 수목원협회와 공동으로 우리 꽃에 대한 이해와 관심을 높이기 위해 마련된 이번 행사는 꽃 전시, 국제교류, 문화예술공연 등 다양한 행사로 꾸며졌으며 특히 가든투어, 숲 해설가와 떠나는 봄꽃기행, 우리 꽃 스탬프 찍기 등 관람객 참여행사도 다채롭게 준비됐다.
경기도문화의전당 예술단 등의 리듬앙상블, 오케스트라, 무용공연 등이 야외공연장에서 진행되고 클래식 기타와 함께 하는 플롯앙상블, 색소폰, 오카리나, 통기타연주, 마술쇼 등도 펼쳐진다.
축제기간부터 다음달 15일까지 식물원 전시실에서는 스웨덴의 식물학자인 칼 폰 린네(1707∼1778)의 탄생 300주년을 기념, 그가 평소 아끼던 꽃들을 전시하는 ‘꽃의 황제_칼 폰 린네 특별전’도 열린다.
1979년 설립된 면적 66만여㎡ 규모의 한택식물원은 자연생태원, 약용식물원, 어린이정원, 호주온실, 수생식물원 등 35개의 테마 정원을 갖추고 있으며 각 정원에는 자생식물 2,400여종, 외래식물 6,600여종 등 모두 9,000여종 900만 그루의 식물이 식재된 국내 최대 사설 식물원이다. 입장료는 어른 7,000∼8,000원, 어린이 4,000∼5,000원. 문의 (031)333_3558.
이범구 기자 goguma@h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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