읽는 재미의 발견

새로워진 한국일보로그인/회원가입

  • 관심과 취향에 맞게 내맘대로 메인 뉴스 설정
  • 구독한 콘텐츠는 마이페이지에서 한번에 모아보기
  • 속보, 단독은 물론 관심기사와 활동내역까지 알림
자세히보기
성인교육 강화 '양평 영어마을' 개원
알림
알림
  • 알림이 없습니다

성인교육 강화 '양평 영어마을' 개원

입력
2008.04.13 18:26
0 0

“과거의 영어마을이 아니에요.”

성인 교육기능을 대폭 강화한 경기 양평 영어마을이 14일 개원한다. 양평 영어마을은 안산, 파주에 이어 경기도가 조성한 세번째 영어마을이다.

경기도는 13일 2006년 676억원을 들여 양평군 용문면 다문리 일대 9만9,000여㎡에 연면적 2만2,000여㎡ 규모로 착공한 양평 영어마을을 14일 개원한다고 밝혔다.

양평 영어마을은 미국 버지니아주의 일반 도시를 모델로 만들었으며 원어민ㆍ학생 숙소, 다목적 체육관, 출입국관리사무소, 워터파크, 천문대, 체험센터 등 건축물 55개 동이 들어서 있다.

이곳에서는 하루에 학생 200명, 성인 200명 등 모두 400명을 교육할 수 있으며 학생 대상 프로그램 8개와 성인 대상 프로그램 9개 등 17개 영어교육 프로그램이 운영된다.

특히 7월부터 운영되는 성인프로그램은 해외취업자 대상 프로그램, 영어전용교사 양성과정, 대학생 및 직장인 교육과정 등으로 다양화 해 집중 교육이 이뤄진다.

경기도는 양평캠프를 SDA삼육외국어학원 컨소시엄에 위탁해 운영하며 운영비는 일절 지원하지 않는다. 또 원가 수준의 학생 프로그램을 축소하지 못하도록 50% 이상을 학생교육으로 편성할 것을 의무화 했다.

영어마을 관계자는 “중급이상 회화실력을 갖춘 성인을 대상으로 매 기수별로 24명에게 200만원의 장학금을 지급하는 등 다양하고 획기적인 프로그램을 많이 도입했다”면서 “학생 뿐 아니라 성인까지 양질의 영어교육을 받는 데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이범구 기자 goguma@hk.co.kr

ⓒ 인터넷한국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인터넷한국일보는 한국온라인신문협회(www.kona.or.kr)의 디지털뉴스이용규칙에 따른 저작권을 행사합니다>

기사 URL이 복사되었습니다.

세상을 보는 균형, 한국일보Copyright ⓒ Hankookilbo 신문 구독신청

LIVE ISSUE

기사 URL이 복사되었습니다.

댓글0

0 / 250
중복 선택 불가 안내

이미 공감 표현을 선택하신
기사입니다. 변경을 원하시면 취소
후 다시 선택해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