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달 들어 주요 기업들이 본격적인 경력직 채용에 나서고 있어 이직을 원하는 직장인들의 관심이 쏠리고 있다.
13일 취업 포털 잡코리아에 따르면 LG텔레콤은 21일까지 기술과 기술구매 분야에서 경력직 사원을 모집한다. 학사 이상에 해당 분야 경력이 1~7년이면 지원할 수 있다.
LG전자도 재경부문에서 경력사원을 뽑는다. 4년제 대졸 이상으로 토익 700점 이상, 경력 3~5년 등의 자격을 갖춰야 한다.
KT는 마케팅과 법무 분야에서 경력사원을 채용한다. 마케팅 분야는 해당 분야 경력이 7년 이상으로 사회과학 분야에서 석ㆍ박사 학위 소지자에 한한다. 법무의 경우 국내 변호사 자격증과 공정거래 분야에서 1년 이상 경험이 있으면 지원 가능하다.
한국투자공사는 주식, 채권, 대체투자, 리스크 관리 등 부문에서 영어 구사능력을 갖춘 경력사원을 공개 모집한다.
SK네트웍스는 브랜드 마케팅전략 수립과 세일즈 프로모션 기획ㆍ운영을 담당할 경력사원을 18일까지 모집한다. 지원자격은 관련 업무 경력 3년 이상이다.
CJ제일제당도 구매분야 인력을 채용한다. 상경계열 4년제 대졸 이상으로 해당부문의 경력 2년 이상이면 지원할 수 있다.
한화석유화학은 사업개발, 정보기획, 홍보, 법무, 연구원, 국내 및 해외영업 등의 부문에서 경력사원을 구하고 있다. 지원자격은 각 분야별 전공자로 해당업무 경력 3년 이상이다.
STX는 해외부문에서는 건축, 토목, 전기전자, 기계설비, 개발영업, 회계, 국내부문에서는 교육과 안전 분야에서 각각 경력직 인력을 충원한다. 해당분야 실무경력 3년 이상이어야 하고 기술사 자격증 소지자와 영어 및 중국어 능통자, 해외 근무 경험자는 우대한다.
이밖에 삼성엔지니어링은 국내 사업관리, 해외 공사 및 사업관리, 공정설계 부문에서, ㈜신한은 토목, 건축, 현장 코디네이터 등의 분야에서 경력직을 뽑는다.
허재경 기자 ricky@h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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