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살 빼주던 모델 사진들 "살 붙여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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살 빼주던 모델 사진들 "살 붙여라"

입력
2008.04.13 18: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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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 장의 카메론 디아즈 사진 중 어떤 것이 가짜일까. 언뜻 보면 보다 날씬한 왼쪽 사진이 가짜처럼 보이지만 실은 살이 많은 오른쪽 사진이 가짜다.

패션 잡지들이 모델들의 실제 몸매보다 살쪄 보이도록 사진을 수정하고 있다고 영국 일간 텔레그래프 인터넷판이 13일 보도했다. 이른바 ‘사이즈 제로’의 바짝 마른 모델 선호에 대한 비판 여론 때문이다. 모델과 여배우들을 보다 날씬하게 보이도록 사진을 조작해온 업계가 지금은 반대로 살이 있어 보이도록 사진을 수정한다는 것이다.

신문은 사진전문 수정업체인 아이워넥스 스튜디오가 최근 공개한 영화배우 카메론 디아즈의 사진을 실례로 들었다. 수정된 디아즈의 얼굴에선 섹시함의 상징이기도 한 깊게 팬 보조개가 거의 사라지고, 허벅지는 실제보다 넓어졌다. 팔과 어깨는 두툼해지고 배는 더 부드럽고 둥글게 처리됐다. 튀어나온 엉덩이 뼈도 완만한 모습을 하고 있다.

이태규 기자 tglee@h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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