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국 파타야 인근 해변에서 시신으로 발견된 여성 2명은 한국인 박모(27)씨 쌍둥이 자매로 밝혀졌다.
경찰청은 11일(현지시간) 오전 10시 파타야 인근 란섬 해변에서 시신으로 발견된 여성 2명의 열 손가락 지문을 태국 경찰로부터 이메일로 받은 뒤 대조작업을 벌여 박씨 자매임을 확인했다고 13일 밝혔다.
경찰 관계자는 "현지에서 부검을 실시한 결과 특별한 외상이 없고 허파에 물이 많이 찬 것으로 미루어 익사한 것으로 보인다는 소견이 나왔다"고 설명했다.
허정헌 기자 xscope@h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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