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 2년차 김송희(20ㆍ휠라코리아)가 ‘여제’ 로레나 오초아(멕시코)와 어깨를 나란히 했다.
김송희는 11일(한국시간) 멕시코 모렐리아의 트레스 마리아스 레시덴티알골프장(파73ㆍ6,539야드)에서 열린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 코로나 챔피언십 1라운드에서 7언더파 66타를 쳐 고향에서 우승을 노리는 오초아와 함께 공동 선두에 올랐다.
김송희는 첫번째 홀인 10번홀(파5)에서 이글, 11번홀(파4)에서 버디를 잡는 등 출발이 좋았다. 후반 들어서도 1번홀(파4) 버디를 2번홀(파4) 보기로 맞바꾸기도 했지만 3번홀(파3)부터 4개홀 연속 버디를 잡아냈다. 8번홀(파5)에서도 1타를 줄여 단독 선두에 오르기도 했던 김송희는 마지막 9번홀(파4) 보기가 아쉬웠다.
한편 최나연(22ㆍSK텔레콤)과 박희영(21ㆍ이수건설), 박인비(20)도 나란히 공동 3위로 순조로운 출발을 했다.
성환희 기자 hhsung@h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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