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국민은행 2008 한국바둑리그'가 10일 저녁 7시 광주 KIXX와 울산 디아채의 개막전을 시작으로 8개월 간의 대장정에 돌입했다. 주말인 12, 13일에는 신생팀 티브로드와 '2007바둑리그' 우승팀 대구 영남일보가 격돌한다.
지난 해 '5판 3선승제'에서 올해는 '5판 다승제'로 경기 방식을 바꾼 2008한국바둑리그는 매주 목요일부터 일요일까지 나흘 간에 걸쳐 두 경기씩 진행된다.
특히 올해는 다섯 판 가운데 네 판은 생각 시간 없이 30초 초읽기 10회만 허용하는 속기로 진행하고 나머지 한 판(제4국)은 1인당 생각시간 90분짜리 '긴 바둑'으로 정해 주중 경기 때는 목요일, 주말 경기에서는 일요일 저녁 7시에 제3국과 동시에 시작한다. 개막전에서는 11일 저녁 7시에 KIXX의 박정상과 울산 디아채의 최원용이 첫 '긴 바둑' 대결을 펼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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