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돈 뺏기고 '야생' 녹화… 인생도 배워"4집 발표 앞두고 출연코너 애정 과시
가수 MC몽이 ‘1박2일’의 인기 요인을 ‘3무(無)’에서 찾았다.
MC몽은 KBS 2TV 예능 프로그램 <해피선데이> 의 ‘1박2일’ 인기요인을 ‘무 연출, 무 대본, 무 소품’ 등 3무원칙에서 찾았다. MC몽은 이 코너에서 ‘야생 원숭이’라는 별명을 얻으며 사랑을 받고 있다. 해피선데이>
MC몽은 “진짜 현실이다. 현실이 아니면 ‘1박 2일’은 사랑 받을 수 없다. 대본도 없다. 그러니 연출이 될 수가 없다. 돈도 다 뺏는다. 얼마 전에는 휴대전화도 수거해 가더라. 가서 할 게임도 우리가 정한다. 아무 것도 정하지 않은 상태에서 야생 버라이어티가 나오게 되더라”고 말했다.
MC몽은 올해로 데뷔 10년을 맞았다. 각종 예능 버라이어티 프로그램에도 출연해왔지만 ‘1박2일’은 어느 코너보다 그에게 특별하다. 카메라를 켜지 않은 녹화 중간마다 팀의 맏형 강호동을 비롯해 김C 이수근 등의 멤버들에게 인생의 조언을 들을 때면 가슴이 벅차다고 말했다.
MC몽은 “(강)호동이 형이 해준 말이 있다. 잔잔한 파도 위에서는 위대한 뱃사공이 탄생하지 않는다는 말이었다. 연예인으로 더욱 열심히 해야 하겠다는 사명감을 일깨워준 말이었다. 다들 이젠 가족 같다”고 말했다.
MC몽은 17일 4집 앨범 발표를 앞두고 있다. 타이틀 곡은 <서커스> 로 정하고 2일 뮤직비디오 촬영을 마쳤다. MC몽은 이번 앨범에서 작사 작곡 프로듀싱 스타일리스트까지 직접 맡고 있다. 서커스>
스포츠한국 김성한기자 wing@sportshankoo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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