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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성들의 대변자' 조희봉, 대체 누구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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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성들의 대변자' 조희봉, 대체 누구야?

입력
2008.04.11 03: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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옴니버스 '텐 텐' 출연

배우 조희봉이 여성들의 대변자로 나선다.

조희봉은 10일 개막하는 서울국제여성영화제 10주년 기념 옴니버스 영화 <텐 텐> 의 '데이트'(감독 장희선)에 출연했다.

그는 '데이트'에서 뚱뚱한 여성과 맞선을 본 남자 역을 맡아 유쾌하고 엉큼한 에피소드를 그린다. 조희봉은 10일 오후 서울 용산 국립중앙박물관에 열리는 게스트 포토월 행사에도 참석해 팬들과 만날 예정이다.

조희봉은 그 동안 각종 영화와 드라마에 감초처럼 등장하며 '명품 조연'이라는 명성을 쌓아왔다. 최근 종영된 KBS 드라마 <쾌도 홍길동> 을 비롯해 영화 <원스어폰어타임> <내생애 최악의 남자> <죽어도 해피엔딩> 등에서 조희봉의 모습을 확인할 수 있었다.

조희봉측 관계자는 "톱스타들의 티켓파워가 점차 약해지는 시점에서 풍부한 연기력과 독특한 개성을 갖춘 조연들이 두각을 나타내고 있다. 조희봉은 다양한 끼를 바탕으로 많은 제작사의 러브콜을 받고 있다"고 전했다.

조희봉은 최근 GMDP ENT와 계약을 맺고 차기작을 준비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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