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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 플라자/ 이병규·이승엽 나란히 1안타 外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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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 플라자/ 이병규·이승엽 나란히 1안타 外

입력
2008.04.10 01: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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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병규·이승엽 나란히 1안타

이병규(34ㆍ주니치)가 3경기 연속 안타 행진을 벌였으나 팀은 역전패했다. 이병규는 8일 오사카 고시엔구장에서 열린 한신 타이거스와의 방문 경기에서 3번타자 겸 우익수로 선발 출장, 4타수 1안타 2삼진을 기록했다. 그러나 주니치는 7회 3실점하며 2-3으로 졌다.

이승엽(32ㆍ요미우리)은 행운의 내야 안타로 16타석 무안타의 늪에서 벗어났다. 이승엽은 요코하마구장에서 열린 요코하마와 방문 경기에서 5번 타자 겸 1루수로 선발 출장, 0-1로 뒤진 5회 유격수 앞 내야안타를 때려냈다. 3일 주니치전 이후 4경기 15타수만의 안타. 양팀은 연장 12회 3-3 무승부.

■ 박찬호 애리조나전 1⅔이닝 1실점

메이저리그 LA다저스의 박찬호가 8일 애리조나주 피닉스 체이스필드에서 열린 애리조나 다이아몬드백스와 원정경기에 중간계투로 등판해 1과3분의2이닝 동안 홈런 1개 포함, 3안타 볼넷 한 개로 1실점했다. 투구수 37개 가운데 스트라이크는 21개였고 직구 최고 구속은 153㎞. 박찬호는 뉴욕 메츠 시절인 지난해 5월1일 플로리다전에 선발등판 해 4이닝 동안 7실점 한 뒤 이날 11개월 만에 메이저리그 경기에 등판했다. 다저스는 박찬호를 비롯한 후속 투수들의 부진으로 3-9로 패했다.

■ 페예노르트 새 감독 허트얀 베어벡

이천수가 몸담고 있는 네덜란드 프로축구의 페예노르트가 8일 구단 홈페이지를 통해 새 사령탑으로 허트얀 베어벡 감독을 선임했다고 밝혔다. 신임 베어벡 감독은 전임자였던 베르트 판 마르바이크 감독이 네덜란드 대표팀 지휘봉을 잡음에 따라 그 자리를 메우게 됐다. 베어벡 감독의 계약 기간은 3년이고, 7월1일부터 임기를 시작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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