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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분기 9만5,000가구 분양/ 알짜배기 한꺼번에…꼼꼼히 비교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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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분기 9만5,000가구 분양/ 알짜배기 한꺼번에…꼼꼼히 비교를

입력
2008.04.10 01: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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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명박 대통령이 성장 위주의 정책 추진을 발표하면서 총선 이후 주택 및 분양시장에 대한 기대감이 높아지고 있다.

총선 이후 2분기에는 실수요자들의 관심이 높은 경기 용인을 비롯해 전국에서 9만5,000여가구가 쏟아진다. 그간 분양 일정을 미뤘던 사업장을 포함해 분양승인 문제로 분양이 지연됐던 알짜 물량까지 한꺼번에 나오는 터라 관심을 갖고 지켜볼 만하다.

서울은 실수요자 최우선 관심

부동산정보업체 닥터아파트와 부동산써브에 따르면 2분기 서울에서는 용산 성수 합정 등 ‘빅3’를 중심으로 17개 사업장에서 총 7,538가구가 공급돼 이중 3,675가구가 일반에 분양된다.

마포 합정동 균형발전촉진지구에는 GS건설이 ‘합정자이’ 163~322㎡(49~98평)형 617가구 중 540가구를 일반 분양한다. 지하철 2, 6호선 역세권으로 인근에 대형할인마트 멀티플렉스영화관 공연장 대형공원 등 편의시설이 많다. 성산초 성산중 경성중 경성고 등 교육시설도 가깝다.

삼성물산은 성북 종암동 종암5구역 재개발사업장에 ‘래미안’ 82~143㎡(25~43평)형 1,025가구 중 331가구를 일반에 선보인다. 내부순환로 월곡IC가 차량으로 3분 이내고, 6호선 월곡역이 도보 5분 거리다.

용산 한남동 단국대부지 일대에서는 금호건설이 86~331㎡(26~100평)형 고급빌라형 아파트 600가구를 선보인다. 판상형 테라스형 복층형 등 다양한 형태로 구성된다. 국립중앙극장 장충단공원 용산가족공원 등이 가깝다.

두산중공업은 서울숲 인근에서 ‘서울숲위브’ 567가구 중 198~330㎡(60~100평)형 200가구를 일반 분양한다. 한강변에 위치해 조망권이 뛰어나고, 성수대교와 강변북로 진ㆍ출입이 편리하다.

알짜 물량은 경기ㆍ인천에

용인 신봉지구에서는 동부건설이 도시개발지구 1-1, 5, 6블록에 109~189㎡(33~57평)형 1,238가구 중 298가구를 일반에 공급한다. 분양가상한제를 적용 받지 않아 입주 후 전매가 가능하다. 동일하이빌도 지구 내 2~4블록에 111~206㎡(34~62평)형 1,462가구 전량을 일반 분양한다.

현대건설은 광교산자락에 있는 성복동에서 ‘힐스테이트’ 119~222㎡(36~67평)형 2,157가구를 일반 분양하는 것을 비롯해 GS건설이 ‘성복자이 1, 2차’ 114~211㎡(35~64평)형 1,502가구와 121~196㎡(37~59평)형 500가구를 일반에 공급한다. 대림산업은 마북동에서 145㎡(44평)형 단일 타입으로 110가구를 분양한다.

동탄신도시에는 타운하우스가 많이 나온다. 롯데건설이 229~295㎡(69~89평)형 36가구, 대우건설은 185~245㎡(56~74평)형 96가구, 일신건영이 233~246㎡(70~75평)형 28가구를 각각 내놓는다.

동탄신도시는 기존 벤처 및 연구단지 등 첨단산업 클러스터가 조성되는 1지구와 향후 공급될 동탄2지구가 연계해 주거 교육 문화 첨단비지니스 등이 어우러진 거점도시로 개발될 예정이다.

올해 첫 선을 보이는 김포한강신도시는 우남건설이 ‘우남퍼스트빌’ 131~250㎡(40~76평)형 1,202가구를 공급한다. 분양가상한제 적용 아파트로 단지내 50% 이상의 녹지, 생태연못 등을 조성될 계획이다.

지방 대규모 분양물량에 주목

여수 웅천지구에서는 한라건설이 83~248㎡(25~75평)형 2,050가구를 일반 분양한다. 1992년 택지개발지구로 지정된 웅천지구는 해양관광복합단지로 개발될 계획이어서 인근 실수요자들의 관심이 높다.

대전 석봉동에서는 풍림산업이 90~189㎡(27~57평)형으로 2,312가구의 대단지를 공급할 예정이다. 경부고속도로 초입에 있고, 신탄진초 신탄진중 이문고 등이 가깝다.

지방에서는 2분기에 총 73개 사업장 5만2,885가구 중 4만2,640가구가 일반에 공급된다. 공주 신금지구에서는 우남건설이 87~183㎡(26~55평)형 622가구를 선보인다. 천안 청수지구에는 한화건설(398가구), 우미건설(724가구), 한양(1,043가구)이 분양물량을 쏟아낸다.

부동산써브 나인성 연구원은 “2분기에 전국적으로 다양한 아파트가 나올 예정이어서 실수요자들은 꼼꼼히 비교해 청약하는 게 현명하다”고 조언했다.

박기수 기자 blessyou@h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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