李대통령, 푸틴과 전화통화/ "한국 우주인 탄생 협력에 감사"

이명박 대통령은 7일 오후 6시부터 15분 간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과 전화통화를 갖고 “한국 최초의 우주인이 탄생하는 데 협력한 러시아에 우리 국민들이 감사하게 생각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에 대해 푸틴 대통령은 “양국 관계의 상징적 사건에 앞서 전화통화를 하게 돼 기쁘게 생각한다”고 답했다.

푸틴 대통령은 또 북한이 참여하는 철도연결과 동부 시베리아 프로젝트 등 3각 협력사업을 제안했으며, 이 대통령은 “적극 협조해 성사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답했다. 두 정상은 또 북핵 문제 진전을 위해 서로 협력키로 의견을 모았다.

염영남 기자 liberty@h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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