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군 최초의 공중조기경보통제기(E-737)의 이름(통상 명칭)이 ‘피스 아이(Peace Eye)’로 결정됐다.
공군은 2011년~2012년 도입 예정인 E-737의 이름을 공모, ‘Peace Eye’로 명명키로 했다고 7일 밝혔다. 공군은 한반도 평화 수호를 위한 감시자를 의미하는 이 이름이 공중조기경보통제기가 수행하는 평화적 임무를 강조하면서도 임무의 포괄적 특성에 가장 부합하는 것으로 판단했다고 설명했다.
공군은 국민과 공군 장병 등 2,551명이 보내온 명칭 가운데 1차 심의를 통해 12편을 선정한 뒤 지난달 2차 심의를 통과한 6편의 후보작을 대상으로 인터넷 여론조사를 실시했다.
2011년부터 2년에 걸쳐 4대가 도입되는 E-737은 360도 전방위 감시가 가능해 공중ㆍ해상ㆍ지상 침투 적 항공기와 함정을 모두 탐지할 수 있다.
진성훈 기자 bluejin@h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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