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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초아 '오!~ 또 우승 찬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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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초아 '오!~ 또 우승 찬스'

입력
2008.04.04 18: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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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골프여제’ 로레나 오초아(멕시코)가 또 다시 우승 기회를 잡았다.

오초아는 4일(한국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란초미라지의 미션힐스골프장(파72)에서 열린 미국여자프로골프(LPGA)투어 시즌 첫 메이저대회인 크라프트 나비스코챔피언십 1라운드에서 버디 6개, 보기 2개로 4언더파 68타를 기록했다. 5언더파 67타를 친 카렌 스터플스(잉글랜드)에 1타 뒤진 공동 2위로 남은 54홀에서 뒤집을 수 있는 만족스러운 출발이다.

오초아가 우승할 경우 지난 주 세이프웨이인터내셔널 제패에 이어 2주 연속 우승과 작년 브리티시여자오픈에 이어 메이저대회 2연승을 거두게 된다. 또 올 시즌 4전 3승의 독주체제를 잇게 된다. 단독 선두에 나선 스터플스는 2004년 브리티시여자오픈을 제패했지만 그 때 이후 우승이 없었다. 지난해는 아이를 낳느라 7개 대회만 출전했다. 오초아는 평균 드라이버샷 비거리 283.5야드의 장타를 앞세워 상대 선수들의 기를 죽였다. 일본의 미야자토 아이가 오초아와 함께 공동 2위에 올랐다.

19개 대회 만에 우승을 노리는 한국 선수들 중에는 ‘슈퍼땅콩’ 김미현이 2언더파 70타로 공동 6위에 오른 게 최고 성적이다.

정일미와 이미나는 아니카 소렌스탐(스웨덴), 폴라 크리머, 모건 프레셀(이상 미국) 등과 10위(1언더파 71타)그룹에 합류했다. 이 대회 우승으로 커리어 그랜드슬램 달성을 노리는 박세리는 이븐파 72타로 공동19위에 머물렀다. 미국무대 첫 승에 도전하는 신지애는 버디 2개, 보기 3개로 이지영 장정 등과 함께 공동 29위(1오버파)에 자리했다.

정동철 기자 ball@h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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