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경주(38)가 메이저대회 ‘예비고사’에서 첫날 부진했다.
최경주는 4일(한국시간) 미국 텍사스주 휴스턴 인근 험블의 레드스톤골프장 토너먼트코스(파72)에서 열린 미국프로골프(PGA)투어 셸휴스턴오픈 1라운드에서 버디 3개, 보기 5개로 2오버파 74타를 쳐 공동 99위에 그쳤다.
9언더파 63타를 쳐 코스레코드를 세우며 공동 선두에 나선 아담 스콧(호주)과 존슨 와그너(미국)에 11타차로 밀린 최경주는 컷 탈락 위기에 몰렸다. 최경주는 다음주 개막하는 메이저대회 마스터스가 열리는 오거스타내셔널과 코스전장, 러프 길이, 빠른 유리알 그린까지 비슷한 레드스톤골프장에서 드라이버샷과 아이언샷의 정확도가 각각 43%, 67%로 흔들렸고 그린 플레이도 부진했다.
동갑내기 양용은(35), 위창수(35)는 나란히 1언더파 71타를 쳐 공동 37위에 자리했다.
정동철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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