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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주 보아' 많이 컷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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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주 보아' 많이 컷네!

입력
2008.04.03 22: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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맥주CF 자연스런 연기…팬 "벌써 성인" 실감

가수 보아의 음주 장면에 ‘문화적 충격’을 받은 이들이 많다.

보아가 최근 모델로 활동 중인 하이트 맥주의 CF를 접하고 깜짝 놀란 이들이 줄을 잇고 있다. 각종 연예 사이트에는 “이제 술 광고할 나이라니 깜짝 놀랐다” “맥주 광고도 찍다니…. 새삼 보아가 성인인 게 느껴진다” “적응이 안 되게 왜 이렇게 자연스러운 거야” “다 컸구나. 많이 마시지는 말고…. 털털해 보이고 귀엽다”는 반응이 이어지고 있다.

이 광고가 실제로 보아가 술을 마시면서 촬영한 광고라 팬들에게 더욱 큰 반향을 일으키고 있다. 자연스러운 분위기를 내기 위해서 보아가 맥주를 마시면서 친구와 대화하듯 이런 저런 이야기를 나누며 촬영했다. 미리 짜여진 각본 없이, 성인이 된 보아의 모습을 진솔하게 담아낸 것이다.

보아측은 “보아가 10대 시절 데뷔한 만큼 어린 시절의 모습을 기억하는 분들이 많다. 그래서 보아가 출연하는 맥주 광고를 보고 ‘문화적 충격을 받았다’고 말하는 분까지 있었다. 다행히 광고가 잘 만들어져 성인으로서 보아를 잘 각인시켜준 것 같다”고 밝혔다.

1986년생인 보아는 14세의 나이로 데뷔해 한국과 일본에서 노래와 춤을 라이브로 소화하는 실력파 가수로 우뚝 섰다.

스포츠한국 이재원기자 jjstar@sportshankoo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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