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네트웍스(대표 정만원)는 3일 미국의 패션기업 엘리 타하리사와 여성복브랜드 ‘엘리 타하리’ 의 국내 독점 판권계약을 체결했다고 발표했다.
‘엘리 타하리(Elie Tahari)’는 전 세계 700여 개 매장에서 연간 1조원의 매출을 기록 중인 디자이너 브랜드로, 세련된 도시 여성들을 위한 정장과 드레스류를 주로 선보인다. SK네트웍스는 2012년까지 5년간 이 브랜드의 수입 판매를 총괄하며, 올해 주요 백화점 4곳과 단독매장 개설을 통해 약 500억원의 매출을 기대하고 있다.
SK네트웍스 측은 “엘리 타하리 도입은 2010년대 글로벌 패션 플레이어로 입지를 확고히 하기 위해 네트워킹을 다지는 노력의 하나”라며 “글로벌 패션브랜드가 갖고있는 선진 마케팅 기법을 학습하고 이를 통해 최근 인수한 ‘오브제’, 뉴욕에서 활동하는 ‘리처드 채’ 등 우리 디자이너 브랜드를 세계적인 패션브랜드로 키워내는 꿈을 키우고 있다”고 밝혔다.
이성희 기자 summer@h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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