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 대덕구는 휴직하는 여성공무원을 대체할 여성인력뱅크를 운영하기로 했다고 3일 밝혔다.
대덕구에 따르면 여성공무원의 출산ㆍ육아휴직에 따른 업무 공백을 채우기 위해 일정 자격을 지닌 여성인력을 한시적으로 채용하기로 하고 7일부터 20일까지 희망자를 모집한다.
지원자격은 지방공무원법에 따라 공무원 결격사유가 없어야 하며 공고일 현재 대덕구에 거주하고 있는 퇴직공무원, 국ㆍ공립 기관 근무 경험자, 컴퓨터 관련 자격증 소지자, 사회복지사, 간호사 등이다.
대체인력은 휴직한 여성공무원이 복직할 때까지 주 5일, 하루 8시간씩 공무원과 함께 근무한다.
대덕구 관계자는 “연간 여성공무원 20여명이 출산ㆍ육아휴직을 하기 때문에 1차로 20여명의 인력을 확보할 예정”이라며 “여성공무원이 급증 추세를 보이고 있어 대체인력도 점차 확대해나갈 방침”이라고 말했다. 문의 (042)608_6522
대전=전성우 기자 swchun@h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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