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노원병에서는 접전 양상 속에 진보신당 노회찬 후보가 한나라당 홍정욱 후보를 조금 앞섰다.
노 후보는 전체 응답자 500명 중 35.4%의 지지율로 홍 후보(28.5%)를 6.9% 포인트 차이로 제쳤다. 이어 통합민주당 김성환 후보(12.8%), 평화통일가정당 김인로 후보(1.1%) 순이었다.
적극 투표 의사층에서도 노 후보(34.7%)가 홍 후보(31.9%)를 2.8% 포인트 차이로 리드했으나 단순지지도에 비해서는 격차가 좁혀졌고, 표 충성도에서는 오히려 홍 후보(72.5%)가 노 후보(63.3%)에 앞섰다.
노 후보는 30대(50.2%)와 40대(41.2%), 화이트 칼라(41.7%), 가정주부(35.9%), 대재 이상(40.2%) 계층에서 지지율이 높았다. 홍 후보는 50대(32.9%)와 60세 이상(33.3%), 학생(31.9%), 무직(31.6%), 중졸 이하(32.8%) 계층에서 상대적으로 강세를 나타냈다.
비례대표 정당투표에서는 한나라당(38.3%) 민주당(23.4%) 진보신당(5.4%) 친박연대(4.5%) 민주노동당(4.0%) 자유선진당(3.0%) 창조한국당(2.5%) 순이었다.
염영남 기자 liberty@h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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