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는 동대문운동장 축구장 내 풍물벼룩시장에 입점해 있던 894개 점포 상인들이 4∼7일 청계천변 서울풍물시장으로 이전한다고 3일 밝혔다. 동대문디자인 플라자 조성에 따라 이전하는 점포는 풍물벼룩 158개, 의류잡화 503개, 전자공구 126개, 음식스넥 107개이다.
신설동 109의 5일대 옛 숭인여중 부지에 이달 말 들어설 서울풍물시장 건물은 청계천의 한자 川(천)자를 형상화한 것으로 연면적 7,941㎡, 3개 철골막 구조다. 청계천에서 100m, 지하철 2호선 신설동역에서 약 120m 등 접근도 쉽다.
시 관계자는 “상인들의 입점이 완료되는 대로 이달 말 정식 개장할 예정”이라며 “세계적인 관광명소로 육성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김종한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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