치솟는 국제 원자재 가격 때문에 수출기업들이 입는 손실을 보상해 주는 ‘원자재가격변동보험’상품이 내달 나온다. 지식경제부는 3일 수출업계 간담회에서 “중소기업들이 원자재 가격 변동에 따른 위험요인을 헤지할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며 이 같은 계획을 밝혔다.
수출업체가 원자재 수입계약 때 수출보험공사에 보험을 들면, 보장가격보다 실제 결제가격이 높아지면 그만큼 보상을 받고 반대로 결제가격이 낮아지면 내는 방식. 우선 5월부터 비철금속 수입액의 88%를 차지하는 구리 알루미늄 니켈을 대상으로 시범 도입한다.
문향란 기자 iami@h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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