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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준익 감독 화가로 데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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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준익 감독 화가로 데뷔

입력
2008.04.03 18: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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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왕의 남자> 와 <라디오 스타> 등을 연출한 이준익(49) 감독이 미술가로 데뷔한다.

이 감독은 5일 서울 종로구 재동 헌법재판소 맞은 편에 구마갤러리를 열고 자신을 포함한 5인의 전시회 ‘Life is Suddenly’(부제:연소자 입장불가!)를 개최한다.

이 감독은 세종대 미대를 중퇴한 미술학도 출신. 이번 전시회에서는 한지에 먹으로 그린 <잘 살아보자고> 와 조각 <고백도 습관이다> 등 4편의 작품을 소개한다. 이 감독은 “진취적인 모습을 보이는 요즘 한국미술계에 동참하고 싶었다”고 말했다.

라제기 기자 wenders@h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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