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인자동차' 협약 체결
영남대와 계명대가 차세대 자동차 개발을 위해 손을 잡았다.
영남대 우동기 총장과 계명대 이진우 총장은 3일 대구경북연구원에서 김관용 경북지사와 김범일 대구시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자율주행자동차 공동개발을 위한 협약’을 체결했다.
협약에 따라 두 대학은 역내 부품업체에 대한 기술개발지원과 교수 및 학생교류, 시설과 장비의 공동사용 등을 통해 지능형자동차 연구개발을 수행할 계획이다.
두 대학이 추구하는 지능형자동차는 자동차 스스로 차량상태와 도로상황, 다른 자동차와의 거리 속도 등을 감지해 운전상태를 제어하며 궁극적으로 최종 목적지만 입력하면 자동으로 찾아가는 무인운전자동차 개발을 목표로 하고 있다.
계명대는 산업자원부로부터 지난해 ‘ITS기반 지능형자동차주행시험장’ 건립대학으로 선정되는 등 지능형자동차에 특화한 자동차관련분야를 중점적으로 육성중이며, 동시에 영남대도 무인자동차개발사업단을 별도로 운영하는 등 자동차관련학과 육성을 위한 투자를 확대하고 있어 중복투자 논란을 빚어 왔다.
대구=정광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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