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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08.04.03 18: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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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포스코 50만원대 회복

사람보다 프로그램이 장을 주도하며 1,700대 중반에 안착했다. 나흘째 탄탄한 매수 주체였던 외국인은 이날 2,354억원, 개인도 168억원 순매도한 반면 기관은 2,393억원 어치를 순매수했다. 프로그램 매매는 3,674억원 매수 우위를 보이며 이틀째 상승세다.

상승 추세의 선봉으로 불리는 IT와 은행주의 강세가 돋보였다. 삼성전자(0.15%) LG전자(2.68%) LG디스플레이(0.43%) 하이닉스(0.36%) 등과 국민은행(0.47%) 우리금융(0.52%) 신한지주(0.18%) 하나금융지주(3.99%) 등이다. 포스코는 6.17% 급등하며 50만원대 주가를 회복했다.

■ CCTV 관련주 강세

이틀째 상승흐름을 타고 있지만 650은 뚫지 못했다. 649.61로 출발한 지수는 외국인(135억원 순매수)의 선전에서 불구하고, 개인과 기관의 매도(각각 81억원, 93억원)로 상승 폭이 축소됐다. 상승을 주도할 대표 업종은 아직 나타나지 않고 종목별로 희비가 엇갈렸다.

서울시가 추적시스템 강화 등 아동범죄 예방사업을 추진할 거라는 소식에 어드밴텍(14.88%) 휴바이론(4.17%) 아이디스(3.71%) 등 폐쇄회로(CC)TV 관련주가 동반 강세를 보인 게 눈에 띄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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