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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재 줄줄이… 더 뜨는 인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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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재 줄줄이… 더 뜨는 인천

입력
2008.04.02 18: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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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부동산 침체에도 불구하고 거침없는 상승세를 보이며 블루칩으로 떠 오른 곳이 있다. 바로 인천이다. 인천은 경제자유구역의 1단계사업 완료시점이 1년 앞으로 다가온 가운데 인천대교 개통, 2009년 세계도시엑스포(가칭), 2014년 인천아시안게임 개최가 결정되고, 대규모 인천 도시재생사업까지 실시되면서 주택시장이 더욱 뜨거워지고 있다. 특히 인천 경제자유구역(IFEZ) 빅3 중 하나인 청라지구의 분양이 이 달 시작돼 실수요자들의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청라지구는 인천 서구 경서동과 원창ㆍ연희동 일대에 1,775만㎡(537만평) 규모로 조성되는 메머드급 경제자유구역으로, 한국토지공사는 이곳을 엔터테이먼트, 스포츠, 첨단 국제 금융 거점으로 개발할 계획이다.

현재 분양 예정 물량은 5,200여 가구로 대부분 중소건설사들이 공급한다. 호반건설은 청라지구 14,18,20블록에서 80~113㎡(24~34평)형 2,416가구를 상반기 일반 공급할 예정이다. 서해종합건설도 22블록에서 86㎡(26평)형 336가구를 비슷한 시기에 일반에 분양한다.

원건설은 청라지구 24블록에서 5월에 85㎡(26평)형 1,200가구, 인천도시개발공사는 17,19블록에서 상반기 중 1,172가구를 분양한다. 광명주택과 우정건설도 각각 263가구, 268가구를 공급할 예정이다.

인천시가 추진하는 도시재생사업 인근 지역도 관심이다. 도시재생사업은 구도심 활성화를 위한 사업으로 2013~2014년 완성된다. 도시재생사업은 내향거점과 경인고속도로축, 경인 전철축으로 나뉘어 ‘1거점 2축’으로 사업이 진행돼 인천의 도심개발의 핵심으로 불린다.

금호건설은 인천시 남구 용현동에서 80~107㎡(24~32평)형 총 389가구 중 33가구를 이 달 일반 분양할 예정이다. 제 1경인고속도로와 제2 경인고속도로가 인접해 있어 서울로 이동이 용이하고, 향후 동양제철화학 공장 부지에 복합타운이 들어설 예정이다.

대우건설도 인천시 연수구 연수동에서 주상복합아파트 총 436가구를 5월에 일반분양할 예정이다. 인근에 용담공원, 양지공원, 청학공원 등이 있어 녹지가 풍부하다. 연말에는 동부건설이 계양구 귤현동에서 115~193㎡(34~58평)형 1,330가구를 일반분양할 예정이다. 인천1호선 귤현역이 도보 5분거리에 위치에 있으며, 공항철도와 환승되는 계양역도 가까운 거리에 있다.

알짜 미분양 물량도 상당수 있다. 대우건설이 부평구 부개동에서 공급하는 ‘부개 푸르지오’는 84~193㎡(25~58평)형 1,054가구로, 2010년 1월 입주 예정이다. 1호선 부개역이 도보 5분 거리에 위치하고 있다.

GS건설이 인천시 서구 오류동 오류지구에 짓는 ‘검단자이’도 인천지하철 2호선 개통(2014년 예정)을 비롯해 공항철도 서울역과 인천공항을 연결하는 인천공항고속철도 연장구간 개통(2009년 예정) 등 호재가 풍부하다.

부동산써브의 윤지혜 연구원은 “부동산 경기를 예측할 수 없는 시기이지만 인천 만큼은 실수요자들의 관심이 높다”며 “다만 각종 개발 완료시점이 다른 만큼 입주시기를 꼼꼼히 따져 청약해야 한다”고 조언했다.

손재언 기자 chinason@h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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