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고교급' 우완투수 성영훈(18ㆍ덕수고 3년)이 전격적으로 두산 품에 안겼다.
두산은 1일 "2009년 신인 1차 지명으로 투수 성영훈과 입단 계약을 마쳤다"고 발표했다. 성영훈의 계약금은 5억5,000만원(연봉 2,000만원)으로 지난해 SK에 입단한 김광현(5억원)을 앞섰고, 두산 역대 신인 중 김명제(6억원)에 이어 두 번째로 많은 액수다.
181㎝, 90㎏의 건장한 체격을 지닌 성영훈은 최고구속 152㎞의 묵직한 직구로 일찌감치 올시즌 '고교 최대어'로 손꼽혔다. 현재까지 성영훈의 고교 통산 성적은 20경기 출전, 83이닝 투구에 6승4패 평균자책점 1.84다.
탈삼진은 97개로 이닝당 1.17개에 달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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