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봄의 불청객 잡는 가전/ 황사야, 우리 집엔 네 자리가 없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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봄의 불청객 잡는 가전/ 황사야, 우리 집엔 네 자리가 없어!

입력
2008.04.01 18: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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따스한 햇살이 반가운 계절이지만 봄의 불청객인 ‘황사’로 야외 활동 시 곤혹스러운 때가 많다.

황사는 납, 카드륨 등 유해 중금속과 미세 먼지 등을 다량 포함하고 있어 호흡기 질환은 물론 알레르기를 유발할 수 있다.

특히 황사가 잦은 봄에는 외출 시 옷에 붙은 미세 먼지가 집안까지 들어오는 경우가 많다. 때문에 호흡기 질환을 겪고 있는 환자나 노인, 어린이 등이 있는 가정에서는 질병 예방을 위해 실내환경을 청결히 해야 한다.

삼성전자가 내놓은 2008년형 공기청정기는 황사바람 속에 들어있는 유해 물질을 효과적으로 제거해주는 제품이다. 황사는 물론 담배연기의 유해물질, 몸에 해로운 다환방향족탄화수소(PAHs) 계열의 미세 발암물질, 다이옥신 등의 환경호르몬을 걸러주는 ‘DNA 필터’를 장착했다.

또 ‘슈퍼청정기술’(SPI)을 적용해 곰팡이와 알레르기 등을 발생시키는 물질을 없애주고 유해한 활성산소(OH 라디컬)를 중화해 쾌적한 실내환경을 유지해준다. 하우젠 에어컨에 적용된 화이트 와인 블랙 색상에 실루엣, 나비, 플라워 디자인을 넣어 인테리어의 완성도도 높였다.

독일의 명품 가전 업체인 밀레가 선보인 ‘S5 진공청소기’는 바닥의 미세먼지까지 빨아들이는 강력한 흡입력을 갖춘 제품이다. 일반 진공청소기의 모터 출력이 700~1,500W인 것에 비해 이 제품의 최대 출력은 2,200W에 달한다. 오염 상태에 따라 소비자가 300~2,200W 사이로 출력을 조절할 수 있어 에너지 절감 효과도 있다. 특히 헤파필터와 활성목탄층필터로 구성된 다중필터는 청소기 내부로 유입된 이 물질을 100% 가까이 흡수해 먼지나 진드기 등의 오염물질이 청소기 밖으로 새어 나갈 수 없도록 했다. 저소음의 모터를 장착해 늦은 밤 청소기를 돌려도 소음 부담이 적다.

황사로 인한 피부질환을 예방하기 위해선 몸에 닿는 섬유의 먼지나 때를 깨끗이 세탁하는 게 중요하다. LG전자의 ‘스팀트롬’ 세탁기에는 옷감 속의 미세 황사 먼지까지 제거할 수 있도록 한 안심헹굼 코스가 포함됐다. 세탁 후 3~5회에 걸쳐 세제 찌꺼기를 제거하고 흐르는 물에 세탁물을 헹궈주는 기능이 내장이다.

이 제품에 채용된 알레르기 케어 기능은 미국의 천식알레르기협회(AAFA)와 영국알레르기협회(BAF), 일본동경환경알러지연구소, 한국천식알레르기협회(KAF) 등 총 4개국 인증을 획득했다.

황사로 집안이 건조해지기 쉬운 봄철은 가습기의 활용도가 높아지는 계절이다. 웅진코웨이는 가습기와 공기청정 기능을 동시에 갖춘 ‘자연 가습 공기청정기’를 내놓았다. 이 제품은 청정기 필터(5단계)를 통과한 깨끗한 공기가 가습 필터를 통과하면서 습기를 머금고 촉촉한 공기를 실내에 분사하는 자연기화식 가습 방식을 채택했다.

허재경 기자 ricky@h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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