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식경제부는 31일 이윤호 장관 주재로 외국인투자위원회를 열어, 금년도 외국인 투자 유치 목표를 지난해보다 15억달러 늘어난 120억달러로 책정했다.
외국인의 국내 투자는 2004년 127억9,000만달러에서 지난해 105억1,000만달러까지 3년 연속 감소했다.
지식경제부는 투자목표 달성을 위해 공장입지 제공 확대, 외국기업 노사관계 전담기구 설치, 세제지원 등 경영환경 규제 완화와 외국인 학교 증설, IPTV 영어자막 제공 등 생활환경 개선을 골자로 하는 ‘외국인투자 경영 및 생활환경 개선 3개년 계획’을 5월안에 수립하기로 했다.
또 해외에서 국가 차원의 투자설명회(IR)를 5회 이상 개최하기로 했는데, 노사문제 등과 관련한 외국인들의 투자거부정서를 감안해 노ㆍ사ㆍ정이 참여하는 합동투자환경설명회도 열 계획이다.
문향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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