읽는 재미의 발견

새로워진 한국일보로그인/회원가입

  • 관심과 취향에 맞게 내맘대로 메인 뉴스 설정
  • 구독한 콘텐츠는 마이페이지에서 한번에 모아보기
  • 속보, 단독은 물론 관심기사와 활동내역까지 알림
자세히보기
이회창 "고향서 새 정치 시작" 충청 올인
알림
알림
  • 알림이 없습니다

이회창 "고향서 새 정치 시작" 충청 올인

입력
2008.03.30 18:07
0 0

자유선진당 이회창 총재는 30일 자신의 지역구인 충남 홍성ㆍ예산에서 유세를 하며 나흘째 충청권 공략을 이어갔다. 선진당은 원내교섭단체 목표 달성을 위해 충청권에서 최소 15석 이상은 확보해야 한다는 절박감을 갖고 있다.

이 총재는 이날 유세에서 “이번 총선에서 한나라당 후보를 찍으면 충청은 국가권력의 곁 불을 쬐는 것”이라며 “선진당은 충남의 자존심이고 충남의 명예”라고 충청권 지역정서를 자극했다. 그는 또 “선진당을 밀어 충청인 여러분이 국가의 중심에 서 달라”며 “나라를 위해 큰 일을 하기 위해 선진당을 창당했지만 그 기초는 지역에서, 우리 고향 여러분을 모시는 정치부터 시작하려고 한다”고 강조했다.

이 총재는 전날에는 대구를 방문, “대구가 마음의 고향”이라며 지지를 호소했다. 비례대표 득표율 제고를 염두에 둔 것이다. 이 총재는 31일 서울을 시작으로 수도권 지원 유세에 나설 방침이다.

민주노동당 천영세 대표는 이날 수도권 지원 유세에 나서 “민생경제를 우선 해결할 민노당 후보를 지지해달라”고 호소했다. 진보신당 김석준 공동선대위원장 등 지도부는 노회찬 후보가 출마한 서울 노원 병에서 집중 지원유세를 펼쳤다. 친박연대 서청원 공동대표는 수도권 일대를 돌며 “한나라당은 공천을 통해 박근혜 전 대표의 수족을 다 잘라버렸다”고 비판했다.

정녹용 기자 ltrees@hk.co.kr

ⓒ 인터넷한국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인터넷한국일보는 한국온라인신문협회(www.kona.or.kr)의 디지털뉴스이용규칙에 따른 저작권을 행사합니다>

기사 URL이 복사되었습니다.

세상을 보는 균형, 한국일보Copyright ⓒ Hankookilbo 신문 구독신청

LIVE ISSUE

기사 URL이 복사되었습니다.

댓글0

0 / 250
중복 선택 불가 안내

이미 공감 표현을 선택하신
기사입니다. 변경을 원하시면 취소
후 다시 선택해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