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동대문구 전농동에 아파트 1,300여가구가 들어선다.
서울시는 26일 도시건축공동위원회를 열어 '전농 제6주택재개발구역 변경 지정안'을 수정 가결했다고 27일 밝혔다.
위원회는 동대문구 전농동 53의 1 일대 7만3,631㎡의 전농6구역에 평균 14층짜리 아파트 919가구(임대 157가구)를 건립하려는 계획에 대해 아파트 평균 층수를 12층 이하로 낮춰 건립하도록 했다. 이에 따라 이 구역의 아파트 건립규모는 당초 계획보다 소폭 감소하게 된다.
위원회는 또 전농동 134 일대 2만5,639㎡ 부지에 건폐율 27%, 용적률 236%를 적용해 아파트 429가구(임대 73가구)를 건립하는 '전농 제10주택재개발구역 지정안'을 통과시켰다.
위원회는 이 밖에 강동구 암사동 414의 2번지 일대 20만3,089㎡의 암사ㆍ명일아파트지구 1주구의 도로 등 정비계획 일부를 바꾸는 안건과 송파구 잠실동 일대 207만4,940㎡의 잠실아파트지구 1주구의 도로 일부 폭을 변경하는 안건을 원안 가결했다.
정민승 기자 msj@h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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