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6 미스코리아 진 이하늬가 세계 미인 1위에 등극했다. 이하늬는 국제미인대회 사이트로 유명한 브라질의 'GB'가 최근 발표한 '미스 그랜드슬램 2007'로 선정됐다.
GB는 지난해 5대 국제 미인대회 참가자 중 상위권 100명을 종합 평가해 순위를 매겼다. 이 평가에서 세계 15개국 출신 심사위원 15명 중 4명이 1위로, 4명은 2위로 지명한 이하늬는 영예의 '미스 그랜드슬램' 주인공이 됐다.
2위는 미스 도미니카인 아다 크루즈(22), 3위는 '살아있는 가장 섹시한 여성'으로 지목된 미스 베네수엘라 라이 요나티스(22)에게 돌아갔다.
지난해 미스 유니버스 4위에 오른 이하늬는 단아하고 동양적인 미에 더해 이국적인 외모와 다양한 재능으로 국제무대에서 호평을 받았다. 이하늬는 미스 유니버스 대회 당시 '가장 아름다운 얼굴' 1위를 비롯해 GB의 스페셜 어워드 4개 부문에 모두 이름을 올리기도 했다.
이하늬는 현재 서울대 국악과 대학원에 다니며 본격적인 연예활동은 하지 않고 있다. 이하늬는 "부족한 점이 많아 더 배우고 준비해서 좋은 모습을 보여주겠다"고 소감을 전했다.
이태규 기자 tglee@h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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