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녹색에너지 우수기업/ 유니슨, 농가 축산 분뇨를 바이오가스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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녹색에너지 우수기업/ 유니슨, 농가 축산 분뇨를 바이오가스로

입력
2008.03.26 18: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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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니슨(대표 김두훈ㆍwww.unison.co.kr)은 풍력발전, 태양광발전, 바이오매스, 풍력 및 조선용 자유단조사업 등을 바탕으로 한 신재생에너지분야 전문기업이다.

유니슨은 축산분뇨를 이용한 ‘농가형 바이오가스 플랜트’로 지난해 10월 상업운전을 개시했다. 농가형 바이오가스플랜트는 국내 최초로 후단 수처리 시설을 완비한 종합 바이오가스플랜트로, 기존시설 대비 안정성 및 바이오가스 생산량을 2배 이상 향상시킨 것이 특징이다.

이 시설을 통해 양돈 4,000두 규모(20톤/일)의 축산분뇨를 처리해 생산하는 연간 총 400MWh의 전력은 한국전력에 공급하게 되는데, 이는 축산분뇨를 이용해 생산된 전력을 한전에 공급하는 국내 최초의 사례다.

또한 축산분뇨를 발효한 유출수는 고성능 액체 비료로 사용이 가능하며, 이외 유출수 잔량은 후단의 수처리 시설을 통해 방류가 가능해 농가의 축산분뇨로 인한 문제를 완전히 해결한다.

런던 협약의 발효로 2012년부터 가축분뇨의 해양 투기가 전면 금지됨에 따라 가축분뇨 처리시설의 필요성이 급속히 대두되고 있는 가운데, 농가형 바이오가스플랜트는 이와 같은 환경문제 해결 및 에너지 생산을 병행할 수 있는 매우 적절한 대안으로 급부상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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