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가시설 사용 탄소발열체 개발
질 좋은 우수농산물 생산을 위해서는 작목별로 적정 온도를 유지하는 것이 중요하다. 하지만 대부분의 농가에서는 유류비 부담으로 하우스 내 온도를 충분히 높여 주지 못해 고급농산물 생산의 장애요인이 되고 있다. 또한 매년 겨울 돌발적인 폭설로 인해 비닐하우스가 파손되는 등 연간 3,000억~4,000억원 규모의 피해가 발생하고 있다.
이러한 문제점을 해결하기 위해 경상북도농업기술원(원장 윤재탁, www.gba.go.kr)은 지난해 농업과학기술개발 10대 과제를 선정, 탄소발열체 전문연구소 ㈜애니핫(대표 강석준, www.anyhot.net)과 공동으로 3년여에 걸친 연구 끝에 작은 전력으로 고효율의 열을 낼 수 있는 탄소발열체 개발에 성공했다.
이번에 개발한 발열체는 선상발열체(탄소발열선)와 관상발열체(탄소발열봉) 두 종류이다. 이 발열체를 이용하면 난방용 히터, 건조기, 온풍기 등의 가전제품과 산업용반도체건조기, 농작물건조기, 보일러 난방히터, 열풍기, 난방용 패드, 제설용 패드 등 다양한 제품 생산이 가능해 시설재배 농가에 실질적인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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