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로운 성장을 위해선 강한 조직문화가 필요하다."
구자균 LS산전 사장이 변화무쌍한 경영환경에 대비하기 위해 강력한 조직문화의 필요성을 역설했다.
26일 LS산전에 따르면 구 사장은 최근 임원회의에서 "미 하버드 경영대학원의 조사결과에 따르면 기업문화가 강한 회사는 그렇지 않은 회사들보다 순이익과 주주가치가 4~5배나 더 높았다"며 "강한 기업문화는 어려운 경영환경을 정면 돌파해 진정한 성장을 이룰 수 있게 만드는 원동력"이라고 강조했다.
구 사장은 LS산전이 추구할 조직문화에 대해 "합리적이고 유연하게 판단하고 서로 솔직하게 대화를 나눠야 한다"며 "자율적으로 제 역할에 대한 책임을 다하고 서로에 대한 배려와 협력을 통해 전사적인 조화를 창출하는 열린 문화"라고 말했다.
그는 또 "열린 조직문화를 바탕으로 글로벌 수준의 제품과 핵심인재, 프로세스를 확보해 새로운 성장시대를 열어갈 것"이라고 밝혔다. 이어 "새로운 성장시대의 성공적 개막은 해외시장에 달려있다"며 "이를 위해 해외 현지 채용인들과도 조직문화 핵심가치에 대해 명확히 공유하는 것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구 사장은 이 같은 조직문화의 가치를 공유하기 위해 4월까지 국내 청주, 천안 사업장과 중국, 베트남 등 해외 사업장 순시에 나설 계획이다.
허재경 기자 ricky@h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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