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녹색에너지 우수기업/ 애경유화, 연료 저소비 생산구조로 경쟁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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녹색에너지 우수기업/ 애경유화, 연료 저소비 생산구조로 경쟁력

입력
2008.03.26 18: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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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70년 설립된 애경유화는 도료, 안료 등의 원료인 무수프탈산과 PVC 등에 사용되는 가소제 생산을 주력으로 하는 석유화학 전문기업이다. 설립 때부터 특화된 분야에 집중해 온 결과, 관련 부문에서는 세계 최고의 기업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애경유화㈜는 무한 경쟁 시대에 돌입한 석유 화학 시장에서 '에너지 비용 절감은 기업의 생존 조건'이라는 신념 하에 끊임없는 에너지 절감 활동과 에너지 이용 효율 극대화를 통해 연 매출(3,800억원) 대비 에너지 비용을 0.7% 이하로 줄임으로써 제품 경쟁력을 확보하고 나아가 국가 경쟁력 강화에도 크게 기여하였다.

에너지 저소비형 생산 구조 확립을 위해 산화 반응기의 반응 폐열을 이용, 시간당 120톤의 스팀을 생산해 공정의 열원 및 스팀 터빈 발전이 가능한 시스템을 도입하여 연간 약 200억원의 연료 대체 효과 및 약 15억원의 전기 사용 절감 효과를 보고 있다.

또한 보일러의 열원을 공정 폐열로 대체함으로써 연료 사용량 제로화 추진에 적극 힘쓰고 있으며 전 공정 응축수의 전량 회수를 통한 저압 스팀 생산 등 에너지 저소비형 생산 시스템을 구축하고 있다.

애경유화는 축적된 자체 생산 기술을 바탕으로 운전 합리화, 공정 개선을 통해 지속적인 비용 감소 및 품질 향상을 이루어 동종업체 내 선두업체로 발돋움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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