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문ㆍ방송의 겸용 허용과 규제 완화가 필요하다.”
민병준 한국광고주협회장은 25일 서울 소공동 롯데호텔에서 열린 ‘한국일보 초청 제93회 회원간담회’에서 “방송광고판매 독점 해소 등을 포함한 언론계의 규제 완화가 필요한 시점이 왔다”고 말했다.
민 회장은 “광고산업의 발전을 저해하는 규제 탓에 매체시장의 활성화가 이뤄지지 못하고 있다”며 “기업의 광고 마케팅 활동에 자율성이 보장되면 광고산업이 한층 발전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어 이준희 한국일보 편집국장은 ‘한국일보의 편집방향’에 대해, 김정호 자유기업원 원장은 ‘기업 편견 없이 바라보기’라는 내용으로 각각 주제발표를 했다.
이날 간담회에는 웅진그룹 이진 부회장과 삼성 이순동 사장, 두산 김진 사장, LG 정상국 부사장, SK 권오용 부사장, 한화그룹 장일형 부사장 등 광고ㆍ홍보 담당 임원 100여 명과 한국일보 간부 30여 명이 참석했다. 한국광고주협회가 정례적으로 국내 주요 언론사를 초청해 개최하는 언론사 초청 회원간담회는 현재까지 93회를 이어오며 언론사와 기업 간 상호 이해증진에 크게 기여하고 있다.
허재경 기자 ricky@h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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