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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합민주당 비례대표 1번 이성남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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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합민주당 비례대표 1번 이성남씨

입력
2008.03.24 00: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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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합민주당이 23일 광주 서구갑 후보에 조영택 전 국무조정실장을 공천하는 등 4ㆍ9총선 후보자 진용 구성을 거의 마무리했다. 조 후보와 치열한 경합을 벌였던 유종필 대변인은 여론조사 경선에서의 열세를 극복하지 못하고 탈락했다.

민주당은 또 경기 성남 분당을에 김종우 전 경기도당 조직위원장을 공천했고, 여론조사 경선 과정에서 불법행위 시비가 있었던 광주 서구을의 경우 재심을 거쳐 당초 안대로 김영진 전 농림부 장관의 공천을 확정지었다.

민주당은 앞서 22일 서울 구로을에 방송인 출신의 비례대표인 박영선 의원, 서울 송파을에 대한여약사회장 출신의 비례대표인 장복심 의원을 전략 공천했다.

또 서대문을에 김상현 전의원 아들인 김영호 한국외국어대 중국연구소연구위원, 서초을에 기업인 출신의 영남권 인사인 김윤씨, 성남 분당갑에 이재명 변호사, 경남 거제에 17대 총선 당시 거제시 선대본부장을 지낸 송철영씨를 각각 후보로 확정했다.

여론조사 경선을 실시한 지역의 경우 안산상록을에 김재목 전 문화일보 정치부장, 전남 무안ㆍ신안에 황호순 전 민주당 사무부총장, 노원병에 김성환 전 청와대 정책조정비서관을 선정했다.

이로써 민주당은 4ㆍ9총선 후보등록을 이틀 앞둔 이날까지 총 195개 선거구의 후보자를 확정했다. 인천 서ㆍ강화을에서는 ▲서원선 전 대통합민주신당 인천시당 정책실장 ▲의사 신동근씨, 서울 성북갑에서는 ▲손봉숙 의원 ▲임양운 사단법인 미래준비 이사장 ▲진영호 전 성북구청장, 광진갑에서는 ▲김형주 의원 ▲임동순 전 민주당 지역위원장▲ 한웅 변호사를 대상으로 각각 여론조사 경선을 실시키로 했다. 공천신청이 없었던 39곳의 후보자 선정은 추가영입을 통해 전략공천하기로 했다.

한편 민주당은 한국은행의 첫 여성 금융통화위원인 이성남씨를 영입해 비례대표1번에 배정할 것으로 알려졌다. 비례대표 순번은 늦어도 24일 오전 최고위원회의에서 확정하기로 했다.

이화여대 영문과를 졸업한 이 전 위원은 금융감독원 최초의 여성임원이자 한국은행 금융통화위의 첫 여성위원으로 활동한 금융ㆍ통화 전문가다. 민주당은 남성 1번인 비례대표 2번의 경우 송민순 전 외교통상부 장관을 염두에 둔 것으로 알려졌다.

박석원 기자 spark@h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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