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문화재단은 한 달에 한 번 전문가의 해설을 들으며 문화현장을 돌아보는 문화투어인 ‘문화는 내 친구’ 사업을 다음 달부터 ‘서울 문화예술 탐방 프로젝트’로 명칭을 바꾸고 평일까지 확대 운영한다고 23일 밝혔다.
서울 문화예술 탐방 프로젝트는 미술평론가, 건축가, 문화비평가, 박물관전문가, 전통문화 연구자 등 문화예술 전문가의 생생한 설명을 들으며 서울 속에 숨어있는 문화자원을 찾아 체험을 하는 문화투어다.
올해 프로젝트는 다음 달 15일부터 시작되며 한 달에 15회씩 무료로 운영된다. 평일 프로그램은 매달 둘째, 셋째, 넷째 주(4월은 셋째 주 화요일부터) 화~금요일 오전에 열리며 화요일은 ‘미술관 가는 날’, 수요일은 ‘상상력의 산실탐방’, 목요일은 ‘박물관 가는 날’, 금요일은 ‘문화유산 도보탐방’으로 이뤄져 있다.
주말 프로그램은 지난해와 같이 매달 네 번째 일요일에 열리며 외국인 전용 서울 문화유적도보 탐방, 대학로 연극투어, 홍대 앞 재발견 등 3개 프로그램이 진행된다.
재단 관계자는 “여성, 주부, 노인 등을 고려한 맞춤 프로그램을 마련해 이들이 문화를 즐길 수 있도록 했다”고 말했다. 프로그램 신청은 24일부터 할 수 있으며 프로그램 당 정원은 30명. 참가비는 무료지만 입장료 및 체험료는 참가자가 부담해야 한다.
서울문화재단 홈페이지(www.sfac.or.kr)에서 신청 양식을 다운 받아 작성한 뒤 이메일(ct_nemo@sfac.or.kr)로 신청하면 된다. 문의 서울문화재단(02)3290-7044.
정민승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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