읽는 재미의 발견

새로워진 한국일보로그인/회원가입

  • 관심과 취향에 맞게 내맘대로 메인 뉴스 설정
  • 구독한 콘텐츠는 마이페이지에서 한번에 모아보기
  • 속보, 단독은 물론 관심기사와 활동내역까지 알림
자세히보기
한숨 돌린 레미콘 사태/ 가격 8.7% 인상 잠정 합의
알림
알림
  • 알림이 없습니다

한숨 돌린 레미콘 사태/ 가격 8.7% 인상 잠정 합의

입력
2008.03.24 00:54
0 0

전국의 건설 현장을 마비시켰던 레미콘 공급중단 사태가 일단락됐다.

레미콘업계와 건설업계는 21일 레미콘 가격을 종전보다 ㎥당 8.7%(약 4,300원) 인상하는 데 잠정 합의했다고 밝혔다. 20일부터 협상에 돌입한 두 업계는 '납품 재개 후 인상안 논의'(건설업계)와 '선 가격 인상'(레미콘업계) 주장으로 팽팽히 맞섰으나, 이번 사태가 장기화하면 양측 모두에게 피해가 커진다는 점에 공감대가 형성되면서 전격 타결을 이끌어냈다.

특히 20일 중소기업중앙회와 전국경제인연합회 회장단이 만나 레미콘 문제 해결을 위한 중재에 나서면서 협상 분위기가 적극적으로 바뀐 것으로 알려졌다.

하지만 여진은 살아있다. 레미콘업계와 건설업계 모두 대형 혹은 중소형 업체 간 입장이 조금씩 달라 향후 합의 이행과정에서 불협화음이 발생할 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다. 레미콘업계 관계자는 "가격 협상은 어느 정도 마무리됐지만, 인상시기 등에 대해선 구체적인 협의가 끝나지 않았다"고 전했다.

박기수 기자 blessyou@hk.co.kr

ⓒ 인터넷한국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인터넷한국일보는 한국온라인신문협회(www.kona.or.kr)의 디지털뉴스이용규칙에 따른 저작권을 행사합니다>

기사 URL이 복사되었습니다.

세상을 보는 균형, 한국일보Copyright ⓒ Hankookilbo 신문 구독신청

LIVE ISSUE

기사 URL이 복사되었습니다.

댓글0

0 / 250
중복 선택 불가 안내

이미 공감 표현을 선택하신
기사입니다. 변경을 원하시면 취소
후 다시 선택해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