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노원구가 전국 232개시·군·구가운데 주민 생활여건이 가장 좋은 지방자치단체로 평가받았다. 20일 행정안전부와 노원구 등에 따르면, 한국지방행정연구원이 전국 지자체를 대상으로 실시한 '지역생활여건 실태분석 및 개선방안 연구' 자료를 분석한 결과 노원구는 총 28점 만점에 25점으로 가장 높은 점수를 받았다.
이번 연구는 행안부(옛 행정자치부)가 한국지방행정연구원에 용역을 의뢰해 2006년 9월부터 1년여 동안 전국의시·군·구를 대상으로 문화, 주거, 복지, 교육, 의료, 환경, 기초인프라등지역별 7대 생활서비스 실태 조사를 통해 이뤄졌다.
지방행정연구원은 이들 서비스의과부족 정도에 따라 '매우 호-양호-미흡-매우 미흡' 등 4점 척도로 분류해 평가 했다. 조사결과 1위를 차지한 노원구의 경우 복지, 문화, 주거, 기초인프라 등 4개 분야에서 '매우 양호', 교육, 의료,환경 등 3개 분야에서'양호' 평가를 얻었다.
하지만 값이 가장 비싼 강남구는 교육, 의료, 문화, 기초인프라 등 4개 부문에서는 '매우 양호'했으나 주거와 환경 등 2개 분야에서는 '미흡' 평점을 받아 전체적으로 23점을 받아3위에 그쳤다.부산 북구, 광주 서구, 대전 서구와유성구는 24점을 받아 공동 2위에 올랐다.
김종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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