읽는 재미의 발견

새로워진 한국일보로그인/회원가입

  • 관심과 취향에 맞게 내맘대로 메인 뉴스 설정
  • 구독한 콘텐츠는 마이페이지에서 한번에 모아보기
  • 속보, 단독은 물론 관심기사와 활동내역까지 알림
자세히보기
프로농구/ KCC, 동부 누르고 4강 직행
알림
알림
  • 알림이 없습니다

프로농구/ KCC, 동부 누르고 4강 직행

입력
2008.03.19 18:28
0 0

시즌 막판까지 향방을 알 수 없던 4강 직행 티켓 남은 1장의 주인이 KCC로 결정됐다.

KCC는 19일 원주치악체육관에서 열린 2007~08 SK텔레콤 T 프로농구 동부전에서 99-88로 승리하며 남은 2경기 결과에 관계없이 2위를 확정, 4강 플레이오프에 직행하게 됐다. KCC의 4강 직행은 2004~05시즌 이후 3시즌 만이다. 최근 7연승의 무서운 뒷심을 발휘하며 2위로 정규시즌을 마치게 된 KCC는 플레이오프에서 3위-6위간 승자와 맞붙는다.

KCC는 이미 정규시즌 우승을 거머쥐고 4강에 먼저 올라있는 동부와 전반까지 43-43 동점으로 팽팽히 맞섰다. 하지만 서장훈(22점 6리바운드) 추승균(12점 5어시스트) 임재현(10점 5어시스트) ‘트리오’가 3쿼터에서 각각 7점, 6점, 7점을 쏟아 부으며 순식간에 팀에 리드를 안겼다.

3쿼터가 끝난 뒤 스코어는 75-62. 4쿼터에서도 고삐를 늦추지 않은 KCC는 결국 11점차 승리를 완성했다. KCC는 챔피언결정전에서 만날지도 모를 동부와의 상대전적에서도 3승3패로 균형을 이뤘다.

인천에서는 원정팀 삼성이 전자랜드를 104-101로 꺾었다. 3위 삼성은 이날 승리로 31승(21패)째를 수확했지만 2위 KCC(33승19패)가 이기는 바람에 4강 직행은 물거품이 되고 말았다. 삼성은 4위 KT&G의 추격을 1경기차로 따돌리는 데 만족해야 했다.

한편 SK와 치열한 6강 다툼을 벌이고 있는 전자랜드는 27승25패가 돼 SK에 공동 6위를 허용했다. 양팀은 각각 2경기를 남겨두고 있지만 상대전적에서 2승4패로 뒤지는 전자랜드가 불리한 상황이다.

인천=양준호 기자 pires@hk.co.kr

ⓒ 인터넷한국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인터넷한국일보는 한국온라인신문협회(www.kona.or.kr)의 디지털뉴스이용규칙에 따른 저작권을 행사합니다>

기사 URL이 복사되었습니다.

세상을 보는 균형, 한국일보Copyright ⓒ Hankookilbo 신문 구독신청

LIVE ISSUE

기사 URL이 복사되었습니다.

댓글0

0 / 250
중복 선택 불가 안내

이미 공감 표현을 선택하신
기사입니다. 변경을 원하시면 취소
후 다시 선택해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