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연합학력평가 문제 유출 의혹 사건을 수사중인 서울 송파경찰서는 18일 학력평가 출제위원 7명을 소환, 문제 출제 과정, 학원강사 A씨와의 접촉 및 유출 여부 등을 조사했다.
경찰은 또 전날 A씨가 제출한 8권의 저서를 검토한 결과, 유출 의혹이 제기된 19개 문제와 비슷한 내용의 문제들이 저서에 들어있는 것을 확인했다. 경찰은 이에 따라 유출 의혹을 받고 있는 학력평가문제, A씨가 만든 프린트물, A씨 저서를 전문기관에 맡겨 유사성에 대한 정밀 판단을 구하기로 했다.
이대혁 기자 selected@h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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